치매극복 마을영화관“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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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 마을영화관“공감합니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8.10.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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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보건소 경로당 방문 상영 ...내달 치매안심센터 개소도

“고령화시대 치매는 누구나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오두 모두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현대인의 흑사병으로 불리는 치매를 영화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지난달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 여 동안 지역사회 중심 치매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극복 마을영화관을 운영하였다.
마을영화관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금지면 11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 영화를 상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편견을 해소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장수 상회’는 가족영화이면서 삶에 대한 이야기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치매에 대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마을영화관에 참여한 어르신들은“아주 오랜만에 영화를 관람하는 좋은 기회였다”며“본인 또래의 연기자의 치매 연기에 큰 공감이 갔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순례 소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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