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군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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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군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10.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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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1단계 200억원 판매 완료, 2단계 추가 발행
군산시가 발행한 군산사랑 상품권의 1단계 발행액 200억 원이 10월 초 매진이 예상돼, 2단계 11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난 9월 3일 발매되어 추석 명절을 기점으로 일평균 10억 원 이상씩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발매된 지 한달여만에 148억 원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20,080명으로 135억원을 구매해 1인당 평균 67만원을 구매했고, 법인은 142개소로 9억원을 구매해 1개 법인당 평균 630만원을 구매했으며, 군산시에서 4억원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군산사랑 상품권이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유통된 것은 군산 최초로 시행된 상품권에 대한 기대감과 효과적인 홍보 활동으로 상품권에 대한 인지도가 극대화됐을 뿐만 아니라, 판매대행점 72개소, 가맹점 6,700개소 확보 등 상품권 유통체계가 완비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1단계 200억 원의 판매를 통해 흐름이 더뎠던 현금이 상품권 구매를 위해 인출되면서 현금 유동성 효과가 발생했으며, 상품권 발행액 200억원 전체가 지역 내 자금으로 순환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권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되면서 상품권 2차 발행분 공급 시기까지 상품권을 구매하지 못하는 기간이 발생할 수 있어 시에서는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 2차로 10월 15일(월) 110억원을 발행해 판매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사랑상품권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상품권을 통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보면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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