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소외이웃에 추석맞이 행복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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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소외이웃에 추석맞이 행복 나눔 실천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09.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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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익산.정읍 등 전북 포함 전국서 이웃사랑 이어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한가위를 맞아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전국 각지에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마음의 선물을 나누고 있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18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전주시 우아동. 호성동. 금암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이웃들의 명절선물을 손수 준비해 전달했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이번 추석에도 식료품 세트를 실속 있게 꾸렸다. 식용유, 참기름, 당면, 튀김가루, 부침가루, 올리고당 같은 명절음식 장만에 필요한 재료들과 라면, 즉석 밥, 캔 참치, 햄을 비롯해 사골곰탕, 육개장 등 먹기 편한 즉석식품을 선별해 정성껏 마련했다.


주민센터 측은 이웃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요즘 꾸준히 지역 사회와 이웃을 돕는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금암1동 조현숙 주민센터장은 “요즘 어려운 이웃이 많아져 갈 곳이 많은데, 이렇게 하나님의 교회에서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지원 물품을 관내 복지소외가정 20세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함께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 장수경(45)씨는 “힘든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마음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소인순(43)씨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하면서 가족이 없고 소외되신 분들이 외롭지 않게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이웃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준비한 추석선물은 18일부터 21일에 걸쳐 지역 관공서를 통해 전주, 김제, 익산, 정읍을 비롯한 전북 일대 이웃들에게도 전달된다. 이번 이웃돕기는 서울과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의 나눔 행보는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전개해온 이웃사랑 나눔은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이어져왔다. 전 세계 175개국 7,000여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삶의 터전인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하고, 헌혈릴레이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는가 하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작물 수확을 거들었다. 노인요양원,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청소 봉사, 문화행사로 희망과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지진, 홍수, 폭설 등 자연재해와 사건,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피해지역 복구활동, 무료급식 자원봉사, 구호품 지원 등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왔다.

지난달 30일, 일본지역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서일본 집중호우 당시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구라시키 마비쵸 재해대피소를 찾아 구호품을 지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피소 내외부를 꼼꼼히 청소했다. 아직 불안해하는 이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심을 담아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같은 달 5일에는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 푸노 한파 피해민돕기 자선연주회를 개최, 마련된 기금으로 피해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타적 행보를 이어온 하나님의 교회는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6회)을 수상하는 등 세계 각국 정부 및 기관으로부터 2,500여 회 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3대 정부로부터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헌혈행사 개최를 통해 혈액 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포항 지진 피해민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70억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따뜻한 사랑과 용기를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자원봉사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며 감동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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