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파출소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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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파출소 체험 진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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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명과 진북파출소에서 파출소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결혼 이주여성들이 경찰관을 두려워하고 경찰서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경찰관과 친밀도 향상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이날 체험프로램을 기획했다.
덕진경찰서의 후원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체험은 시설 안내, 파출소 시스템 소개, 경찰 장구 소개 및 체험, 위험시 올바른 행동 요령, 합동 순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소히바 씨(우즈베키스탄 출신)는 “파출소 체험을 통해 근무자들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두려움과 경계심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어려움에 처헀을 때 도움을 청할 소통 창구를 알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파출소 체험을 통해 한국경찰에 대한 신뢰가 향상되었길 바라며, 우리 다문화가족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도움을 청하고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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