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7기 발전 전략 정책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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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민선7기 발전 전략 정책 포럼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9.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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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광·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용방안 등 심도 깊은 토의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민선 7기 출범 100일에 즈음하여 ‘농생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비전 달성을 위해 ‘농업, 관광, 환경’분야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지난 18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포럼은 전문가를 초청하여 군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에 이양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열렸다.이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활용방안에 대해 김창환 교수는 고창군 생물다양성 보전 및 관리전략, 생물다양성 향상전략, 고창군 생태계서비스 활용전략,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특히, 자연이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혜택에 대한 ‘생태계서비스’에 대하여 심도있는 분석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김창환 교수는 고창군이 생태계 서비스의 활용평가를 통해 숨겨진 자원의 잠재력 및 본능적 매력을 파악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고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유익한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전략을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는 고창군의 관광전략 수립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의 관광정책에 발맞추어 중산층 관광객 유치 정책,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융합형 관광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여행 지원 등을 위한 기반 정비와 지역주민과 참여하는 관광서비스 고도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안했다.포럼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예부터 고창은 보리생산이 많았던 지역이었던 만큼, 행정에서 적극적인 장려를 통해 보리 재배 장려하여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는 군민이 주인인 시대이며,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자랑스러운 고창시대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라며 “모든 군민이 참여하여 고창군이 농생명산업의 수도, 역사문화의 수도, 생태관광의 수도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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