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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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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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북이중언어말하기 대회가 지난 15일 열렸다. 이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 및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따라서 초등부 대상을 받은 군산서해초등학교 5학년 코냐힌 예프게니 학생이 수상했다. 전북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 및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중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중언어동아리팀의 공연과 고산초등학교 ‘텀블링’팀의 체조 시범을 보이면서 동작을 베트남어로 설명해 참석한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내년부터는 이중언어말하기대회가 우열을 가리는 형식보다는 이중언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이중언어 말하기 재능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안내했다.
다양한 언어로 말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자란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로 향하는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대회가 됐다. 한편 중등부는 22일 전북 이중언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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