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향후 모든 시책 ‘인구’ 관점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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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향후 모든 시책 ‘인구’ 관점으로 추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9.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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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앞으로 시행되는 모든 시책을 ‘인구’에 관점을 두고 인구문제 해결방안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 및 도시기능 저하 등 문제점이 예상됨에 따라 익산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고심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부서별 적극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독려하기 위해 현안업무 보고 시 국소단별 인구정책 발굴 토론회를 2회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향후 추진될 시책들은 모두 인구를 관점으로 진행할 것”을 주문하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특히 시민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의 경우 다자녀가정 또는 가족(세대원)이 많은 사업주를 우선 선정해 익산시의 인구에 기여한 가정이나 사업주를 배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익산시 인구정책 홍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분과를 활용하여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 육아 보육과 돌봄 확대, 청소년 전문자격증 취득과 관내 사업체 취업연계, 청년 일자리와 정착기반 마련, 귀농귀촌 및 농업인과 농촌주민 지원, 익산시민 건강관리 보살핌 등 단기와 중장기에 걸친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다.
한편 시는 부서에서 제출된 제안사업들의 세부실행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율한 후 조례 개정 및 예산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는 새로운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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