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시장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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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시장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성황리 열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9.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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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전북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11일 순창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순창전통시장 홍보와 함께 코미디언 황기순씨의 사회로 순창군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진성, 서지오, 김종석, 레이디티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상인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은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도 파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순창전통시장은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면서 “문화 뿐만 아니라 타 지역 대규모 점포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순창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달 초 순창시장 버스터미널 휴게실을 증축하고 안마의자, 발열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장을 찾아오는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버스 대기시간이 무료했는데 안마의자가 설치돼 시원하게 안마를 즐길 수 있어 시장 나들이가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가요제는 오는 29일 오전 8시55분 JTV전주방송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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