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결산 및 추경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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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결산 및 추경심사 돌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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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방안 마련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 익산)는 12일 도교육청 부교육감 및 소관 실국장을 대상으로 끊이지 않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방안 등 정책질의에 나섰다.
▲문승우 위원(군산4)은 지난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전국 초중고생 9천명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전북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국에서 3번째 낮은 것과 관련해 도내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병철 위원(전주5)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해 학교에서 처벌할 수 있는 최고수준이 전학에 불과한 등 처벌이 약하고, 학교나 선생님들도 성폭력 등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해도 학생들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별도로 없어, 오히려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을 피해 전학을 가는 등 학교폭력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질책하고, 시급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홍성임 위원(비례)은 최근 시험지 유출사고에 대해 도내 학교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등의 철저한 주의와 더불어 학교생활기록부를 임의로 정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명연 위원(전주11)은 학생들이 외부 신체위협 등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현재 중단된 ‘학교 안전지킴이’사업의 필요성과 내년도 본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박용근 위원(장수)은 최근 도내에서 학교급식으로 대규모로 식중독 발생에 대해 위생 및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급식사고 예방을 위한 식자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자재 납품업체 선정 시 특정업체가 선정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대오 위원장(익산1)은 도내 학생수가 갈수록 줄고 있음에도 학교는 줄어들지 않고 계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예산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전국에서 유난히 학교의 통폐합 건수가 적은 전북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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