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군수 장영수)은 12일 제36회 장수군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에 백사인 씨와 애향장에 이정만 씨, 산업공익장에 양석용 씨, 효열장에 김순자 씨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대상으로 10년간 방학 기간 서예 및 예절교육을 가르치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향상에 모범이 됐으며 서화단체 공모전에 다수 입상하며 서예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세웠다.
애향장 이정만(67)씨는 천천면 출신으로 재전 장수군 향우회 회장직을 맡으며 의암 주논개 선양 사업과 장수지역 가야문화홍보에 앞장섰다.
산업공익장 양석옹(58)씨는 전북 남원시 출신으로 4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며 연소득 2억 원 이상을 창출했을 뿐 아니라 품질평가대회 축산부분 농업인 대상 수상, 우수혈통보존, 고급육 생산 등을 통해 장수한우 명품화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장수군 한우협회장과 계남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지역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효열장 김순자(79)씨는 장수군 계북면 출신으로 시어머니와 시조모를 60~30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자녀 7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내 바람직한 어머니상을 실현해 장수군민의장에 선정됐다.
장수군은 오는 10월 11일 제 51회 장수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장수군민의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