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1,193억 원 증액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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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1,193억 원 증액편성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9.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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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2018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1,193억 원을 증액해 총 1조 1,399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추경으로, 자동차 및 조선 산업 등 제조업 불황과 고용 불안,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의견을 모은 것.
먼저 지역경제 살리기 관련 사업으로 ▲골목상권 살리기 93억 ▲중소기업 육성기금 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 9억원 ▲청년센터 조성 등 일자리 사업 71억원 ▲고군산 등 관광지 개발 43억원 등 총 270억 원이 편성돼 지난 3일부터 판매중인 군산사랑상품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경로당,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등 미세먼지 대응사업 20억원 ▲학교주변 가로등 확충 5억원  ▲스마트 방범용 CCTV와 대중교통 이용객 안전을 위해 6억 ▲유기동물보호 1억원 등 강임준 군산시장의 민선7기 생활공감형 사업에 48억원이 반영돼 쾌적한 안전도시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갔다.
또한, 재정 안정화 및 건전화를 위해 시급하지 않은 SOC사업을 최소화해 지방채 조기상환 68억원을 반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 만큼, 이러한 효과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추진 및 집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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