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 기반, 고창군 주민자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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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 기반, 고창군 주민자치센터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9.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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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행복하게, 주민 삶의 질은 높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셨나요~ 저 남쪽 산간 마을 고창에서 왔어요~”고창군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노래교실에서 구수한 트로트가 흘러나온다.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고창군에서는 지난 2002년 해리면 주민자치센터가 처음 개설됐다.이후 주민들이 가진 역량을 토대로 문화·복지·편익 증진 등 주민자치활동을 선도해온 각 읍면별 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까지 고창읍과 아산면, 상하면 주민자치센터가 개설되면서 고창군 14개 모든 읍·면에서 주민자치활동을 선도하고 있다.고창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홍성래)는 지난 2년 동안 역량강화를 위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참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걸맞은 환경정화 활동, 각종 축제 시 방문객에게 유쾌한 고창군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공연 등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토대로 주민자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특히 지난 5일에는 오랜 소망이었던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제1회 우리동네 뽐내기 경연대회’를 첫 행사임에도 성대하게 개최하여 그동안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창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 홍성래 회장은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자치와 협치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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