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한빛원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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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한빛원전 방문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9.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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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정보 즉시 공개와 철저한 안전 등 당부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5일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주요시설 등 현안을 파악하고 원전으로 인한 고창군 피해 등 실정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의 참여, 적절한 보상과 지원을 강조했다.유 군수는 한빛원자력본부장을 만나 “한빛원전 각종 부실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군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고 원전정보 즉시 공개와 현행 원전제도 불합리 개선 노력, 제도권 밖 적극 지원을 요청하였다.이에 한빛본부는 주민을 안심시키는 상징적 차원에서 고정형감시기 전광판을 고창군에 미설치된 6개면에 설치하고 액체 폐기물 배출량 등 각종 정보를 먼저 알려주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이 온배수와 송전탑 피해 등이 큰데 수혜는 없음을 군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특히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등에 있어 고창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고창군 노력에 한빛본부의 노력이 더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유 군수는 이와 함께 한빛본부 직원이 거주하는 고창지역 사택 조기 구입과 통근버스 노선 확대, 추석맞이와 평상시 방문객 및 직원 선물용으로 고창 농특산품 구입은 고창 군민과 농민을 배려하는 상징적 의미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한빛원자력본부장은 알림 채널에 한계가 있지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제도 개선 등도 고창군 입장에서 이해하고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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