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산 걷기 행사로 관광객 500만명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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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강천산 걷기 행사로 관광객 500만명 유치 박차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9.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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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8일 강천산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걷기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00여 가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어쿠스틱 밴드 공연, 강천산 생태체험, 소원 나무걸기 등이 진행된다. 사전 접수된 참여객 외에 현장접수도 가능해 강천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강천산 걷기 행사는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순창군의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가을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스는 강천산 매표소 입구부터 구장군 폭포까지 왕복 5km에 이르는 거리다. 황토와 모래가 깔려있어 걷기 편하고 급경사가 없이 완만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걷기 행사는 작년과 다르게 생태체험을 더해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행사로 이뤄진다. 강천산의 지형, 수목류, 어류 등을 알아 볼 수 있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순창로컬푸드 맛보기, 전북관광 투어패스 증정, 강천산 구름다리 드론 촬영 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코너도 준비한다.
군 허관욱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모인 가족단위 참여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가슴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강천산 뿐만 아니라 순창군 전체를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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