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체 살림규모, 자체수입, 의존재원 수입 등 10개 분야 공개
장수군의 2017년 살림살이 규모는 440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293억원 증가한 수치다.
장수군은 지난 달 31일,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및 건전성 향상을 위해 2017회계연도에 대한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2017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재정공시는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 주요예산 집행결과, 지방세 및 세외수입, 복지·민간지원, 재산 및 물품 등 10개 분야, 60여개의 항목에 대한 집행 결과를 포함하고 있으며,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로 구분하여 공개했다.
군은 공시에 앞서 지난 달 29일, 장수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운용상황을 심의·의결했으며, 주요 내용을 보면 장수군의 2017년도 전체 살림규모(자체수입+이전재원+지방채 및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4,4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억원이 증가했으며,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억원이 줄어들었으나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2,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우리 군은 자체수입 및 의존재원이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적지만 행정운영경비 및 채무 등이 낮아 세원 부족의 어려움 속에서도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자체수입 뿐 아니라 교부세 등 의존재원 등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4천억 예산 시대를 활짝 열고 건전재정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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