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성장기 여학생을 위한 시크릿박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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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성장기 여학생을 위한 시크릿박스 지원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9.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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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드림스타트 5~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초경교육 및 위생용품을 지원해 성장기 여학생들이 건강하게 2차 성징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군 드림스타트팀은 9월부터 지역 취약계층 5~6학년 여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여성위생용품이 담긴 시크릿 박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3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위생용품.파우치 등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이 준비해야할 용품들이 시크릿박스에 담겨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신체변화를 겪으면서 2차 성징을 준비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조치다.
군측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이 생리적 변화에도 불편함 없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영위하고 자존감을 보호받을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위생용품 지급과 더불어 신체변화와 내몸의 소중함 알기 등 성교육도 실시해 신체변화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보급대상은 드림스타트 관리대상 여학생으로 올해 처음 보급을 시작으로
신청절차 없이 사전에 파악된 명단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서비스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크릿박스 지원 사업은 성장기 여학생들이 꼭 필요한 용품을 준비했다” 면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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