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가지질공원 로고 활용으로 지질공원 명소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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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가지질공원 로고 활용으로 지질공원 명소화에 박차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9.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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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권 우수 경관과 지역 유산 정체성 형상화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국가지질공원 로고(BI, Brend Identity)를 제작하여 활용한다.군은 도내 최초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인증 (2017년9월13일)에 따라 이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전북 서해안권 12개 지질명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지질공원 로고를 제작했다.이번에 제작된 로고는 전북 서해안권의 우수한 경관과 지역유산으로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 이미지를 구현하고, 지질공원의 홍보와 교육을 통해 고창군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심벌마크는 서해안의 지형·지질학적 의미와 더불어 역사적 의미를 상징하는 요소로서, 전북 서해안권 만의 지형적 모습을 형상화하여 담았다.특히 고창군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고인돌’, 부안군을 대표하는 ‘채석강’, 청정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초록, 서해안의 낙조와 황토를 상징하는 주황, 푸른바다를 상징하는 파랑 색상 등을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했다.군은 앞으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로고를 각종 국·내외 네트워크 회의 등에 참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질공원 인지도 제고와 함께 지질공원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지역생산품 등에 로고 라벨링 사업을 통하여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국가지질공원 로고를 적극 활용하여 고창군의 지질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질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지질관광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 고인돌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을 목표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유네스코 3관왕 달성으로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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