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벌초 및 풀베기 시 진드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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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벌초 및 풀베기 시 진드기 주의 당부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9.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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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소장 김재광)는 추석을 대비해 벌초, 풀베기, 농작물 수확 등으로 인한 발열성질환(SFTS,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참진드기, 털진드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와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며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의 풀숲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되어 있다.
시 보건소는 전라북도내에서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환자와 더불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있지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증상 등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통해 증세가 완치되는 만큼 증상발생시 빠른 치료를 당부했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쯔쯔가무시증, SFTS 등은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는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풀밭위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등산로 외 장소 출입자제, 풀밭에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으로 진드기를 제거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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