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수술중심 ‘전주 온누리안과’
상태바
호남 최대 수술중심 ‘전주 온누리안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03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첫 안과병원 승급! 전문 안과 치료 가능

전라북도 첫 안과 병원으로 ‘전주 온누리안과’가 승급 판정을 받았다. 이는 대학병원급 고품질 안과 진료 서비스 완비, 호남지역 중추적인 안과병원으로 역할 기대하고 있다.  
전주 온누리안과병원(대표원장 문수정/안과전문의)은 정부 승인을 통해 지난 9월 3일부로 안과병원으로 승급한다고 밝혔다. 수술 중심의 단일 안과로는 호남 최대 규모이자 전라북도 내 첫 사례다. 대학병원급 안과 진료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중앙 의료기관에서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에게 희소식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일정 입원시설을 갖춰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2차 의료기관이다. 원내 시설과 의료품질 등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승격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온누리안과병원은 작년 6월, 지하 1층 지상 7 층 연면적 약 6,010㎡ 규모로 호남 최대 안과병원을 준공했다. 30병상 8병실을 보유해 외래환자는 물론 입원환자들도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술중심 안과의 면모에 맞게 각 층에는 클린룸을 비롯해 안은행, 라식센터, 외래진료실, 수술실, 입원실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 특히 전 수술실을 무균 청정 클린룸으로 만들어 최상의 수술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술실 내 최적의 청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헤파필터, 양압수술실, 항온항습설비 등을 도입했다. 이로써 수술 중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온누리안과병원에는 전북대의대 각막전공 교수를 역임한 정영택 원장을 비롯해 문수정, 최현태, 양영훈, 문준형 안과전문의와 임혜린 마취통증전문의, 정지영 진단검사전문의 등 7명의 전문 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