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도서관 지난 1일, 감성 책 축제 ‘달빛소풍’ 개최 500여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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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도서관 지난 1일, 감성 책 축제 ‘달빛소풍’ 개최 500여명 찾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9.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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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이 지난 1일 오전11시부터 밤11시까지 상동시민공원에서 개최한 열린 책 축제 ‘달빛소풍’에 시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중앙도서관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서관 내부와 야외공원(상동시민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영어그림책의 기적’의 저자 전은주 작가의 북토크를 비롯하여 중앙도서관 문화강좌 수료자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된 책 놀이텐트 와 야광부채 만들기 체험텐트, 도서교환전 등 이다. 시민들은 상동시민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펼치고 도시락을 먹으며 책 소풍을 즐겼다. 야외무대에서는 종이 회전극, 버블풍선공연 등이 열렸으며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북아카펠라음악연구회(전북지역 초등교사모임) ‘꽃밭정이’의 아카펠라 공연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원 곳곳에 전구와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사진을 찍으며 책 축제를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정읍사 여인의 마음을 상징하는 달과 책이 주는 즐거움을 소풍으로 표현한 ‘달빛소풍’이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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