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생명사랑·생명존중」자살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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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생명사랑·생명존중」자살예방 교육 실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9.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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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여고 교사 45명, 생명지킴이로 양성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재원)는 지난달 30일 서영여자고등학교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생명존중’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교육현장에서 자살위험 신호를 직접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교사를 생명지킴이로 교육하기 위함이다.교육은 자살 위험성이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한국형표준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보기·듣기·말하기’를 바탕으로 실시됐다.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 등을 알아차리는 ‘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과 삶의 이유를 공감하고 경청하는 ‘듣기’,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말하기’의 단계별 과정이다.교육에 참가한 한 교사는“일반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닌 사례 및 토론 중심의 교육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생명 지킴이로서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살문제를 적극적으로 예방 할 수 있을 것 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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