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취약아동 재미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자신감과 사고력 키워요
상태바
순창군, 취약아동 재미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자신감과 사고력 키워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8.29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시간씩 10회 운영

순창군이 9월부터 정서·행동 위기아동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과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안한 양육환경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독서지도사들이 가정을 방문해 독서토론학습 및 생활지도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토요일과 일요일 1시간씩 10회 진행되며 9가정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독서지도사들은 주의력 결핍(ADHD)등으로 인지발달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도 방법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아동들의 상황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으로 연결되도록 지도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둔다. 동시에 생활지도를 통해 정서적 안점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위해 사전에 독서량 태도, 가정독서실태 등 아동들에 대한 특성도 파악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선효 주민복지실장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면서 ”책을 매개체로 아동의 인지발달은 물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 드림스타트에서는 24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사례관리 전 과정에 대한 협의 및 조정을 위해 수시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보건 복지 보육 아동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