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대 노후상수관망 이어 평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도 선정
올해 임실군이 중대형 국비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겹경사 소식에 지역발전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민선 7기 들어 임실군은 8월에만 308억원대 규모의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2018년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 조성사업 공모(12억원)’ 에도 선정되는 등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덕치면에 있는 평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50억원(국비25억?군비 25억원) 규모다.
평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사람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하천환경 조성을 위하여, 하천의 생태적 단절구간의 하천 기능 복원과, 건강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어류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생태여울을 조성하고, 완충수림대, 식생정화수로, 생태호안, 생태거점지역 등을 설치하여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를 복원하며, 생태관찰, 생태탐방로, 생태마당 등도 조성한다.
심 민 군수는 “평지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평지천과 섬진강의 생태 네크워크 연결로 하천의 생태적 기능 향상 및 휴식·여가·생태체험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에게 평지천이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 들어 중대형 국비 확보사업이 많이 선정되고 있어서 올해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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