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쓰레기 줍기 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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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쓰레기 줍기 봉사 ‘눈길’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8.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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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군산 물가교회 미원동 일대 산책로 환경정화 실시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한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지나간 지난 25일 군산 물가교회 교인30명은 미원동 일대 산책로와 길에 떨어진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교인들은 나무 밑과 도로와 인도 틈 곳곳에 숨은 300ℓ 분량의 쓰레기를 주웠다. 지나가던 한 시민은 봉사 모습을 보면서 “어디에서 나와서 봉사를 하나 했더니 교회라고 하니 반갑고 보기 좋다. 요즘 교회가 봉사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데 이런 교회가 많이 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봉사를 하다 보니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가 많이 나왔는데 꾸준한 봉사를 통해 환경 개선뿐 아니라 시민 의식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가교회는 불우이웃돕기 바자 수익금 전달, 지역상인 부침개·다과 나눔 등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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