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 관람 배려도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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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 관람 배려도 남다르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08.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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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개막 앞두고 준비 한창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가 9월 1일 막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달라진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축제의 재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초가을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남대천에 ‘설악초’ 경관을 조성했으며 노닐 듯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등나무운동장에는 반디포토존과 산골도서관, 안성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운영하는 라디오부스를, 그리고 예체문화관 광장에는 반디정원을 마련했다.

또 방문객 누구라도 안전하고 편하게 반딧불축제장을 투어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과 안내소 3곳을 예체문화관과 지남공원 일대에 설치했으며, 한풍루와 공예촌 입구 안내소, 주차장입구 등지에는 대형 종합안내판을 부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호사가 상주하는 의료지원센터도 별로도 운영한다.
예체문화관 출연자 대기실에는 선풍기와 전자레인지, 물티슈, 쿠션 등을 갖춘 수유실을 따로 마련했으며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소를 운영해 영유아와 노약자, 그리고 거동불편 관광객을 동반 한 방문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방침이다.
신비탐사지역에는 자연발효식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축제장 인근 먹거리식당과 농·특산물판매장 주변에도 임시화장실과 음수대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식물터널과 초가 & 의자쉼터, 그늘막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지치지 않고 축제를 즐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으며 풀무원 다논 공단과 시내, 시장 등 읍내에 1,800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마련했다.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 주변 혼잡을 막고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는 도울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강창수 단장은 “무주반딧불축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을 안기며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을 확인시키는 축제”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 맞는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프로그램은 물론, 관람객들 편의까지도 신경을 끄고 있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정성을 쏟는 축제라는 찬사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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