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에 만나요”군산야외수영장 폐장
상태바
“내년 여름에 만나요”군산야외수영장 폐장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8.27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야외수영장 51일간의 운영 종료, 총 5만여 명 이용객 다녀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었던 올해 여름에 도심 속 시원한 피서지가 되어준 군산 야외수영장이 지난 26일, 5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
군산야외수영장은 지난 7월 5일 개장해 주말 평균 2~3천명이 방문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으며,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5만여 명 가까이 되는 관광객이 더위를 피해 야외수영장을 찾았다.
부지면적만 1만1,617㎡에 달할 정도로 넓은 공간에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과 워터슬라이드 2개소, 바닥분수 등의 놀이시설로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놀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6m 이상의 대형야자수 5그루를 추가 배치해 야외수영장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20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야외수영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안전 및 쾌적한 물놀이를 위해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야외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군산야외수영장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성인풀 내에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 광장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영한 인공암장,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펄린 등을 설치해 9월 중순부터 가을철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