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솔릭’ 군산시‘별다른 피해 없어’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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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솔릭’ 군산시‘별다른 피해 없어’안도의 한숨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8.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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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솔릭’의 군산지역 태풍상륙 예보에 따라 밤새 초비상상태를 유지했던 군산시가 극미한 피해상황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난 24일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가 나뭇가지가 꺾이거나 건물외벽 마감재가 떨어지는 등 8건의 피해사항만이 접수되는 등 우려했던 큰 인명?재산 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21일 강임준 시장을 중심으로 밤새 비상체제를 가동해 재해위험지구 및 급경사지, 해안가 등의 재해취약지역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예찰을 실시했다.
또한 비응항과 외항 등 군산항을 비롯한 도서지역 어항의 어선 총 1,755척에 대한 피항 조치를 완료하고, 강풍에 취약한 소형어선 500여 척을 육상으로 인양조치 하는 등 어선 피해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태풍‘솔릭’의 간접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뒤에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재해 취약지역과 해안가?저지대에 대한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피해가 발생한 경우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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