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태풍 ‘솔릭’ 대비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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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태풍 ‘솔릭’ 대비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8.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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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체제 강화, 군민 안전 위한 신속 대응 만전
유기상 고창군수가 태풍 ‘솔릭’이 고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 산사태 취약지역, 구시포항 등의 재난취약지역 긴급점검에 나섰다.고창군은 앞서, 지난 21일 관련부서장과 읍면장과 함께 태풍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대규모 공사장·야영장 등 위험지역 예찰을 비롯해 사전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울러 유 군수는 지난 22일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태풍 대처사항 등을 논의하여 해안가, 방조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출입 통제와 사전예찰 강화로 군민의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한바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23일 공동주택 건축사업장을 방문해 가설 울타리 등의 공사 자재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또한 성송면 산사태취약지역을 방문하여 사방댐 시설을 살펴보았으며, 구시포 국가어항을 찾아 낚시객, 관광객들의 출입통제하고, 해안가 거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마을방송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군민행동요령과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해안가 저지대로 강력한 폭우 시 해수면이 상승하여 만조 때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농가를 방문해 재난문자 등 태풍의 진로를 수시로 확인하고 상황에 따른 대피 요령을 당부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복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부서는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면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야한다”며 “가뭄이 해갈 되는 정도의 비만 내리고 강풍은 없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속한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설을 비롯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발생시 즉시 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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