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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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5곳 선정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8.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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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주관하는‘2018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서 정읍시는 5개 마을(북면 상하마을, 덕천 용두마을, 태인 청학마을, 산내 매대마을, 옹동 영삼마을)이 선정됐다.
선정 된 5개소 마을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현판이 주어졌으며, 우수마을 이장(옹동 영삼마을)에게는 산림청장의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은 마을회의, 캠페인 등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감시, 농업 부산물 수거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하여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의 결과로써 얻은 영예를 축하하기 위해 22일과 23일에 걸쳐 선정된 마을을 돌며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규제적 방식에서 벗어나, 이장 등 마을대표자 중심의 자발적 주민참여를 이끌기 위해 2014년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정읍시는 252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대부분의 마을이 서약 준수사항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98%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유진섭 시장은 “ 우리 정읍시는 ‘내장산’이라는 수려한 자연산림을 보존할 의무가 있으며, 이는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시민의 의식전환과 자발적인 참여로 이행 될 수 있다”며 관계자에게 시민 홍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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