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비보이들 전주서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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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비보이들 전주서 한판 승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8.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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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제12회 그랑프리' 유명 크루 30여팀 참가 배틀
▲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가운데)이 2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9월 2일 열리는 '제12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를 소개하고 있다.
전주에서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펼치는 비보잉 배틀이 펼쳐진다. 시와 전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2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국내 최고 비보이들의 한바탕 축제인 ‘제12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명 비보이 크루 3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후 1시 비공개 예선전에 이어, 오후 6시부터 개회식과 본선 배틀이 이어진다. 본선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상금을 놓고 격돌하며, 우승팀에게 영광의 우승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본선대회 수상자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비보이 그랑프리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화려하고 흥겨운 특별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프닝 공연에는 지난 2005년 세계최고의 비보이 크루를 가리는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에 비보이 돌풍을 일으킨 ‘라스트 포원’이 참여하며, 힙합가수 ‘산이와 ‘쇼미더머니’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가수 ‘한해’, 레이저퍼포먼스의 최강팀인 PID가 참가해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를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본선대회장 입장은 배부처에서 받은 좌석교환권을 행사당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대삼성문화회관 매표소에서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하면 되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선착순 1,7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대회 공동위원장인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 비보이그랑프리가 도시 전체에 젊음의 기운을 불어넣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전주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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