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양파 기계화재배 육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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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양파 기계화재배 육묘 교육 실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8.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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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기계화 재배 통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효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22일 양파 육묘장과 종자, 자재 등의 준비에서부터 파종, 육묘관리, 본답 이식 전 준비 사항 등 양파 기계화재배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양파 등 밭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아 육묘과정에서 발생되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양파 기계정식은 기존 인력정식의 악성노동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식 후에 뿌리가 활착되는 시간도 기존보다 10일 가량 단축돼 월동률을 높이고 수확량도 25% 정도 증대시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계화재배 교육뿐만 아니라 소득작물 전문가를 수시로 농가에 방문토록 해 영농지도를 할 계획이며,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 양파 전용 파종기와 이식기를 각각 1대씩 확보하여 양파 기계화재배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마늘, 대파, 참깨, 들깨 등 밭작물의 기계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의 기계화를 통한 군산농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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