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 가든시티 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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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그루 가든시티 전주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8.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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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요 대로변 가로숲 조성 착수 연내 3개 사업 완료
전주시가 천만그루 가든시티 조성을 본격화한다.
천만그루 가든시티 조성은 민선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첫 결재사업으로, 행정과 시민, 기업·민간단체 등이 함께 나무를 최우선적으로 심어 도시 전체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어 전주를 미세먼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시원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인 10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온고을로와 백제대로 등 주요대로변에 가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 하반기 가로숲 조성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15억원으로, 시는 주요도로 가로숲 조성사업, 온고을로 띠녹지 조성사업, 온고을로 주변 가로녹화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도로 가로숲 조성사업을 통해 백제대로 등 전주시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가로수가 고사돼 비어 있는 곳과 수형이 불량한 곳, 가로수 추가 식재가 가능한 장소를 찾아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주의 주요 관문인 전주IC를 거쳐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서신동, 구도심 등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인 온고을로의 도로경관을 개선하는 온고을로 띠녹지 조성사업도 전개한다.
시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가로수 조성을 위한 3개 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는 천만그루 가든시티 조성을 위해 환경단체와 도시계획 전문가, 조경전문가, 지역 화훼인, LH 등 관련 전문가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신규사업과 중점사업을 발굴하고, 천만그루 가든시티 조성을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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