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태풍 ‘솔릭’ 상륙 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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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태풍 ‘솔릭’ 상륙 대비 철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8.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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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선제적 대비 만전
전국적으로 기록적 폭염과 가뭄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19호 태풍‘솔릭’의 북상 소식에 따라 고창군이 인적, 물적 피해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솔릭’은 일본 남부 해상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22일 제주도를 거쳐 23일, 24일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고창천 등 주요관측소에 수위관측소시설 2개소 하천감시 CCTV 12개소, 재해문자전광판 7개소, 우량관측시설 16개소,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17개소를 갖추고 태풍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은 폭우나 강풍, 풍랑에 따른 피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지역 현장 점검 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처를 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군민들을 대상으로 강풍대비 간판, 비닐하우스, 선박 및 수산시설물 대피와 결박 고정을 비롯해 태풍주의보 발효시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유기상 군수는 20일 현안회의에서“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 점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올 여름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큰데 태풍으로 최악의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며,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은 물론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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