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교과통합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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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교과통합체험학습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8.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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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만 요하기행(요하와 평양을 품은 사람들)
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는 여러 가지 교과통합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며 사고의 유연성을 기르는 활동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18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교과통합체험학습은 이런 활동의 정점을 찍은 활동으로 기대를 모았다. 총 3차례의 사전연수와 참가를 위한 교육 및 수행과제를 마친 학생들은 2달여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발해만 요하기행’이 진행되었다.이번 일정은 6일~12일, 5박6일로 중국 심양에서 북경을 이어 승덕(열하)까지 무려 1850km에 달하는 긴 장정의 거리를 기행하는 활동으로 학생 27명과 교사7명이 참여하였다. 두꺼운 책 한권을 일정 내내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읽어내었고 직접 찾아가보며 발걸음을 옮겨다닌 활동은 작열하는 여름 무더위도 물러갈 기세였으며 놓칠 수 없는 역사의 한 장면들을 머리로 가슴으로 세기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었다.학교에서는 처음으로 도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 교과통합체험학습을 통해 실력?인성?건강을 겸비한 미래인재양성을 지향하는 학교가 기대하는 인간상에 더욱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6일간의 일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학교와 교사, 학부모님들의 응원까지 더욱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수행과제의 물음을 현장에서 찾고, 이해하며 지적호기심을 넓혀간 학생들의 모습은 교과통합교육에 한발 더 다가간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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