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단체협의체, 폭염 이겨내는 삼계탕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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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남중동단체협의체, 폭염 이겨내는 삼계탕 나눔 행사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8.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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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남중동단체협의체는 9일 남중교회에서 관내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계탕 나눔 행사는 폭염경보가 연일 계속되는 날씨에 남중동 10개 단체(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발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화목회, 자율방범대, 아름다운봉사단, 밤길지킴이)의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양 모 어르신은 “무더위에 지쳐있던 체력을 삼계탕을 통해 다시 찾은 거 같다”며 “뜨거운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삼계탕을 끓여줘서 고맙고 귀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순 부녀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시작했다. 연일 40도에 가까운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이번 행사가 취약한 환경의 어르신들과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삼계탕 한 그릇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남중동 10개 단체가 모두 참여해 후원하였고 거동이 불편 어르신을 위한 차량운행, 삼계탕 및 반찬 만들기,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서 민관이 협력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폭염에 지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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