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한창인 지난 4일 진안 4개 마을에서 성황리에 마을축제가 열렸다.
마을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소박한 마을축제 열린 곳은 정천면 학동, 용담면 감동, 진안읍 평촌, 주천면 성암마을이다.
마을 앞 강변에서 축제가 펼쳐진 감동마을은 뗏목을 타고 강을 오가는 색다른 체험과 함께 대나무 물총 만들기와 다슬기 잡기 체험 등으로 축제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마을축제가 진안읍 평촌마을과 주천면 성암마을에서도 개최됐다.
주민들이 우애하며 지내는 평촌마을은 윷놀이와 투호경기 등 전통놀이로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어울림 큰잔치가 열렸으며, 성암마을은 시화전과 공연, 마을탐방 등 유익하면서도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여 주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축제를 즐겼다.
또한 4개 마을 축제에 앞서 3일과 4일에는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제6회 백운 가설극장’이 백운면사무소 1층 강당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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