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 민생 현장 속으로…폭염과의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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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임실군수, 민생 현장 속으로…폭염과의 사투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8.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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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폭염대책본부 운영 중, 취약계층 통합사례관리 등 집중 케어
심 민 임실군수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폭염 대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 3일 심 군수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오수면과 덕치면 일대 축산농가를 찾아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강력한 폭염대책을 주문했다.심 군수는 지난 달 폭염피해를 입은 덕치의 한 축산농가와 오수면 농장을 방문하여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책을 강구하는 데 비지땀을 흘렸다.이어 무더위 쉼터인 오수면 후리경로당과 강진면 부흥경로당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심 군수는 경로당 어르신을 만나 “가장 더운 오후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마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온열질환의 가장 좋은 예방”이라며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폭염으로 인한 관내 온열질환자는 총 4명이며, 닭과 오리, 돼지 등 가축피해는 4만2063마리, 농어업 피해는 쏘가리 7만미가 각각 집단 폐사했다.군은 긴급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폭염 대응 유관부서 회의를 수시로 열어 분야별 피해 및 대책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관내 332개소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방문보건인력 및 노인돌보미, 이장 등 308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들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임실군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담당을 비롯한 4개권역(임실·오수·관촌·강진) 맞춤형복지팀은 노인과 장애인, 온열질환자 등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352가구를 8월 한달동안 집중 방문키로 했다.심 민 군수는“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보호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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