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무원노조,하반기 정기인사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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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조,하반기 정기인사 우려 표명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8.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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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선과 전횡으로 얼룩진 인사 주장, 공약이행 TF단,비선실세로서 공직자의 또 다른 상전 노릇 유감
군산시 강임준 신임시장의 하반기 첫 정기 인사가 지난 2일 단행 된뒤로 군산시공무원노조(이하 군공노)가 성명서 형식을 통해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발표했다.
군공는 “금번 하반기 정기 인사는 직렬간 반목을 가중시키고 불통으로 일관된 인사로 공직내부의 소통과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내정인사 수일 전부터 밖에서 승진대상자들의 실명과 보직경로까지 거론되며 캠프 인사설이 돌기 시작했고 그대로 인사는 진행됐다”며 캠프 인사설이 사실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비서실의 권력화를 막아야 한다면서 비서실장은 6급이 아닌 7급을 배치한다고 약속했었으나, 비서실장은 부속실장으로 명칭만 바뀌었을 뿐 7년차 6급으로 배치해 약속을 어겼다”라며 신뢰를 저버렸다고 실망감을 표현했다.
특히 “공약이행 TF단도 형식만 공개채용이지 기간제근로자 4명 가운데 3명이 강 시장의 캠프로 채워졌고 5급 상당의 단장은 채용 공고가 진행 중인 상황에 이미 TF단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비선실세로서 공직자의 또 다른 상전 노릇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라며 최근 세간의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공약이행 TF단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을 했다.
2018년 하반기 군산시 정기 인사는 강임준 시장의 첫 정기 인사로서 군산시청 공무원과 세간의 관심이 컸던많큼 이에 따른 후유증도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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