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 , 3분기 통합방위회의 개최
상태바
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 , 3분기 통합방위회의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8.02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정부 독도 영유권 주장 고교생 교육 철회 촉구 결의·내장산 귀갑약수 현장점검도
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유진섭 시장)는 지난 3/4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가졌다.지역방위시설인 ‘노래하는 내장산 귀갑약수(이하 귀갑약수)’에서 열린 회의에는 통합방위위원과 읍·면·동 통합방위지원본부장, 예비군 지휘관, 여성민방위 대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이행조치 발표를 규탄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 없이 지난달 독도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내용을 포함한‘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고교생 교육 의무화 시기를 2019년으로 앞당기는 ‘학습지도요령 이행조치’를 공고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와 왜곡된 해설서를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왜곡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자국민은 물론 한국 국민을 볼모로 삼아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등의 4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귀갑약수 현장을 점검하고 먹는 샘물 시음과 함께 관련 상품으로 개발된 귀갑수 와인과 귀갑약수 식초 시음행사도 가졌다. 더불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펼쳤다.한편 이날 유진섭 의장은 “최근 동북아 평화정착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도 국민정서를 자극하고 국제질서를 무너뜨리는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고교생 교육 방침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또 “귀갑약수는 시민의 안전과 관련한 소중한 지역방위 시설인 만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