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현장간부회의 개최, 농정분야 주요사업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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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현장간부회의 개최, 농정분야 주요사업장 점검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8.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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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에 행정력 집중
군산시 농정분야의 주요 사업 점검을 위한 군산시 현장간부회의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명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지역 농업인들이 처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국산맥아 및 엿기름 제조시설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하며 관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가공식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여 농산물 가공의 부가가치를 농가에 환원하는 지역 순환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완성도 높은‘로컬푸드’를 실현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상반기 학교급식에 쌀?생강 조청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잼류, 참기름, 제과제빵 제품에 대한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전략적인 지역농산물 가공제품을 상품화하고 있다.
또한 국산맥아 및 엿기름 가공 특화사업을 위한 제조시설 신축을 8월 중으로 완료하고 관련 장비들을 설치하여 올해 안에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국산맥아 및 엿기름 제조시설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농업인 직접 가공’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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