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푸른소리합창단,정대협 수요집회 참여 및 평화의 소녀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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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설초 푸른소리합창단,정대협 수요집회 참여 및 평화의 소녀상 공연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8.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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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푸른소리합창단(이하 푸른소리합창단)은 1일 낮 12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에서 주관하는 1346회차 수요집회에 참여하여 편지나눔 및 위문 공연을 가졌다.
정대협에서 주관하는 수요집회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로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푸른소리합창단은 본교 이소연선생님의 지도하에 각종 대외행사 및 가창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본교를 대표하는 예술동아리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음악캠프에 참여했던 푸른소리 합창단원들은 캠프 기간 중 정신대 할머니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자 위문 손편지를 썼으며,1일 정대협 수요집회에 참석하여 감동의 편지 전달식을 가졌다.
이후 정대협이 운영하고 있는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한 전시 성폭력 피해 실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석기 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우리가 기억하지 않으면 되풀이 될 것이다.” 라며  “본교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부설초는 푸른소리합창단 외에도 중창단, 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뮤직페스티벌 등으로 예술감성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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