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탈경고장치 지원 졸음운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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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탈경고장치 지원 졸음운전 차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7.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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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형차 대상… 2020년부터 미장착 과태료 100만원
전세버스와 화물·특수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의 졸음운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는 현재 대형 사업용차량의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에 대한 화물차는 7월 현재 약 20% 장착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차로이탈경고장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장착신청자가 꾸준히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시는 여름 휴가철과 이어지는 가을 행락철 이전에 장착할 수 있도록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지속 홍보해나간다는 방침이고 향후 미장착 차량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 지원사업은 지난해 1월 개정된 교통안전법에 따라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전세버스·특수여객)와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에 대한 장착이 의무화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경고장치를 장착하는 대형차량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1대당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방식은 운송사업자가 인증된 차로이탈경고장치를 부착한 후, 보조금 청구서를 전주시에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장착비용이 50만원 미만이면 장착비용의 80%를, 50만원 초과시에는 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또한, 인증제품의 경우도 지난 4월말 7개에서 현재 11개 제품으로 늘어나 운송사업자들의 접근성과 편의도 높아졌다.
한편, 오는 2020년부터는 차로이탈경고장치 미장착 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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