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요 관광지 무더위 대책마련‘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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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주요 관광지 무더위 대책마련‘총력’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7.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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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관광객들 위해 주요관광지 쿨링포그 시스템 추가 설치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연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더위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더위 대책의 일환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대표 관광지 초원사진관과 은파관광지, 청암산 오토캠핑장에 이달 안으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안전한 수돗물을 활용하여 미세 안개를 생성하는 쿨링포그 시스템은 피부에 닿는 즉시 증발해 인체에 무해하며, 미세먼지 흡착도 가능해 분진제거 기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선유도 해수욕장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쿨링포그 시스템은 안개를 이용하여 주변온도를 낮추고, 주변의 조형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하는 등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이 추가로 설치될 관광지에도 미관을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광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도록 설치 위치 및 규모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의 동선에 맞춰 관광지 곳곳에 설치될 그늘막은 여름철 자외선과 소나기를 피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산시는 전라북도 내 스마트 관광을 유도하는 전북투어패스의 자유이용시설로 야외수영장을 추가 운영함으로써, 시간여행마을과 야외수영장을 전북투어패스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실속 있고 시원한 여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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