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과수사업 선진기술 배워보자”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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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과수사업 선진기술 배워보자” 열기 후끈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7.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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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3억원 투입…고부가가치화?소득증대 등 미래농업 핵심정책 급부상
임실N과수사업이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소득증대를 주도해 나갈 핵심정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선진기술을 배우려는 농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임실N과수사업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4년간 총 43억원이 투입되어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서 임실군 과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과수농가들은 앞다퉈 선진기술을 익히는 데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 24일 과수농가들은 전문지식 및 기술습득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행정과 사업단, 과수재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은 경기도 이천시 과수재배연구소와 복숭아 재배농장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견학은 임실군에서 추진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임실N과수융복합화’일환으로 복숭아, 사과, 배 재배농가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농가들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재만 연구사의 ‘이천시 복숭아 재배농가 및 유통현황’ 브리핑을 청취하는 한편 선황경제연구원 조영근 원장의 ‘새로운 시대에 농산업리더의 열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기도 했다.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들은 과수재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과수재배연구소 및 우수농장 견학을 통해 마케팅 기술 습득 등 농업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과수사업단과 농업인이 함께 과수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로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모색해 나가는 데 자리를 갖게 됐다.김명진 농업정책과장은 “과수사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재배농가들의 마인드 함양과 기술습득이 중요한 만큼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활성해 나가겠다”며 “복숭아, 사과, 배 등 지역의 특화된 과수자원을 활용하여 가공 ? 유통 ? 체험으로 확장함으로써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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