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상성마을, 문화특화지역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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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상성마을, 문화특화지역 거듭난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7.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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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공모사업 선정?추진, 2020년까지 총 6억원 투입
임실군 상성마을이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상성마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 6억원이 투입되며, 임실읍 성가리 상성마을 주민공동체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추진된다.이 사업은 임실상성문화마을 추진단을 주축으로 건축과 공간재생, 공동체 문화기획 그룹인 ‘일상문화연구소 스페이스모’와 함께 추진한다.분야는 생활문화와 예술문화·문화교류·공간문화·마을미디어·주민역량강화 등 총 6개다. 추진단은 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계획을 구상한 뒤 본격적인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이미 지난 5일 상성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발대식을 진행한 바 있다.현재 실행사업 분야별 참여 전문가팀이 마을답사 및 주민 인터뷰를 통해 마을이 가진 고유의 인문·역사·자연·환경 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주요사업으로 27일부터 7월 30일까지는 문화교류 분야 사업의 일환인 2018 상성예술농활캠프 - ‘임실할매들과 똥강아지들의 동거동락’이 진행된다.캠프에 참석하는 청소년은 약 15명 정도이며 상성마을에서 3박 4일 동안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 문화를 경험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방식과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남재 문화관광치즈과장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상성마을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해 나가겠다”며 “마을공동체의 삶을 기반으로 한 생활문화공동체 활성화 및 고유한 문화마을 브랜드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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