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계속되는 폭염 대응 종합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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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계속되는 폭염 대응 종합 대책 ‘강화’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7.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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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개소 ‘무더위 쉼터’ 지정 ? 주요 도로에 물뿌리기 등
폭염이 계속되면서 정읍시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시는 “이달 1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염이 8월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적으로 대응해가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경로당과 공공기관 등 32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으로, 냉방기기 점검과 홍보물 비치, 청결 상태 등 일제점검도 마쳤다.또 시내와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는 살수차를 동원, 물을 뿌려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대기온도를 낮추고 있다. 시간대는 10시 ~ 16시다. 시는 추가로 제8098부대와 협의해 2대의 살수 차량을 지원받아 도로변에 대한 물 뿌리기를 강화할 방침이다.더불어 시가지 공공장소인 버스 승강장과 대로변의 교통섬에 얼음 또는 그늘막을 확대 설치한다. 또한 무더위쉼터와 취약계층 방문 시 사용할 폭염 대비 행동매뉴얼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재난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노인 돌보미와 자율 방재단, 이통장 등에 행동요령 등을 문자로 알리고 있다. 문자를 받은 재난도우미들은 노약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 등을 확인하고 폭염 시 매뉴얼 등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폭염취약 마을 137개소에 설치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폭염시 행동요령 전파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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