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씨티솔라에너지-미라클코리아와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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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씨티솔라에너지-미라클코리아와 투자협약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7.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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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24일 정읍시청에서 씨티솔라에너지㈜, ㈜미라클코리아와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 두 업체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2019년까지 75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4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씨티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시설물 제조 및 제작 시공을 하는 기업이다. 현재 세종시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수요 증가로 사업장 확장을 위한 부지를 물색하던 중,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게 됐다. 단지 내 5,604㎡(1,532평) 부지에 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여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라클코리아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8,506㎡(2,573평)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한다. 20여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단지 내 입주해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개발한 ‘PDS(pesticide delivery system) 마이크로 수화제 제조 기술’을 사업화해, 친환경적인 역병 방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PDS 기술은 유효성분을 필요한 시기와 필요한 장소, 필요한 양을 일정한 속도로 타깃(target) 부위에만 작용하게 하는 기술로, 다양한 농작물 재배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에 투자를 결정해준 두 기업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정읍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우량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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