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물놀이 함께 즐기는 시원한 축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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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물놀이 함께 즐기는 시원한 축제가 온다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7.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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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내달 4일~5일 진안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서 개최

여름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수박, 물놀이, 그리고 축제. 여름과 이 세 개의 단어는 떼어 놓을 수 없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함이 가득한 곳! 수박, 물놀이, 축제를 더 풍성하게 찾아온다.
진안고원 수박은 맛 좋은 명품 수박으로 유명하다. 지역 특성상 20℃ 이상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의 영향으로 아삭한 식감과 12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오는 8월 4일(토)~5일(일)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리는 진안고원 수박축제에서는 이 같은 진안수박을 마음껏 맛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다.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은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동향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되며 각종 공연, 전시, 체험, 수박 및 한우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축제 첫째 날에는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민요, 주민자치 장기자랑, 버스킹 박스 등 특별 공연과 초대가수 김용림, 진성과 함께하는 구리고을 노래자랑, 추억의 나이트DJ 파티 등 다향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은 동향 면민의 날을 기념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경기가 진행되고, 지역 초대 가수 및 추억의 5인조 악단 공연이 펼쳐진다.


상설행사로 수박 경매, 수박주스 빨리 마시기, 수박무게 맞히기, 수박 퀴즈쇼 등 관광객 참여게임이 진행된다. 수박모형 낚시, 수박터널 걷기, 전래놀이,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수박공예, 수박왕 출품작, 수박사진전 등 전시프로그램을 통해 이틀 내내 면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수박화채 무료시식 및 수박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돼 있는데다 수박과 한우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에서는 시세보다 약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진안고원 수박과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이춘하 축제추진위원장은 “달콤한 진안고원 수박을 마음껏 맛보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유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진안 수박축제에 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아름다운 추억도 쌓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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