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등하굣길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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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등하굣길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7.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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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1개교 대상 사업 평가회의 개최, 학교 주변 위험환경·범죄 우려지 등 정보 제공
전주시가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표시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키로 했다.
시는 19일 인후동 KT꿈품 지역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무실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에 대한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전주 서일초등학교 등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은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학교주변을 기준으로 학원, 집 등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주변의 위험환경과 범죄 우려지역 정보 등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하는 것으로, 참여 학교에서는 지난 4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이날 평가회의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 25명의 교사와 인솔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결과보고에 이어 향후 안전지도제작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토의 등이 펼쳐졌다.
따라서 아동안전지도 제작 과정에서 현재 각 학교를 중심으로 환경개선요구 리스트를 받아본 결과 훼손된 통학로 주변 인도 보수와 내리막길 방지턱 설치, 불법쓰레기 적재 등 환경개선 29건, 학교 불법주정차단속 및 우범지역 순찰강화 6건, 기타 하굣길 안전도우미 배치 등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을 위한 요구사항도 접수됐다.
이에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아동안전대책을 강화해 아이가 안전하고 더욱 행복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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