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청, 하수도 국고보조금 집행률 부진 원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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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 하수도 국고보조금 집행률 부진 원인 분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7.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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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집행목표(96%) 달성 위한 하반기 대책 집중 추진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18일 전북청에서 전북도 및 14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2018년 하수도 국고보조금 1,913억원의 집행률 제고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고 집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확인하고, 부진사업의 추진 시 애로사항과 해소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관내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의 상반기 집행률은 37.9%로 목표치인 57.7%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부진사업의 주요 애로사항은 착공 전 사업의 경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기간 장기화, 공사 중인 사업은 민원발생 및 지장물 등의 보상협의다.특히 새만금환경청과 전북도는 재원협의, 원가심사, 설치인가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기로 협의하고 집행이 부진한 시·군에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 최소화를 당부했다.아울러, 집행이 우수한 시·군에는 연말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만금환경청은 금년도 하수도 국고보조금의 집행목표인 96%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집행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번 회의결과를 토대로 사업추진이 부진한 사업은 예산을 조정하고 집행이 어려울 경우 교부 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환경청 관계자는 “관내 예산집행이 부진할 경우 어렵게 확보한 국고가 타 시·도로 조정되고, 앞으로 국비확보에 상당한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연말까지 집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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